
❤ 태국(펫차부리) 김성용, 고은정 선교사 기도편지
1. 비 준비하시니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시편 147:8) 싸왓디 크랍! 무더운 태국 날씨에 지쳐 앉아 있을 때, 때마침 쏟아지는 소나기를 보며 '하나님이 매일 한 번씩 비를 준비하셔서 무더위에 지친 대지와 만물을 살게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하나님은 매학기마다 적어도 한 그룹 이상의 학생들을 저희와 만나게 하시고, 함께하게 해주셨습니다. 이번 학기도 하나님은 저희 부부를 위해 비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2. 헤어짐과 또 다른 만남 그간 저희와 함께 했던 어떤 학생은 졸업을 하고, 또 어떤 학생은 4학년이 되어 실습을 나갔습니다. 학생들과의 헤어짐은 항상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만나게 될 학생들을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뜁니다. 이번에도 한 무리의 학생들이 저희 예배와 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 중 모(mo)와 마음이 그리고 민호는 매 주일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데리고 옵니다. 저희 부부는 이처럼 소중한 학생들과의 만남을 주신 하나님께 매 순간 감사하고 있습니다.
3. 성경공부 모임과 새로운 소망 그동안 계속해서 소망하고 기도했던 성경공부가 12월부터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와 동역하는 꺼이선생이 진행하고, 저희 부부도 함께 참석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저의 태국어 설교로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더 잘 예수님을 알고,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경공부 모임을 시작하면서 저희 부부 안에 또 하나의 소망이 생겼습니다. 성경공부를 시작한 학생들이 내년에는 저희 네이션펫차부리교회의 첫 세례교인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정말 가슴 벅찬 순간입니다. 더 나아가 이 친구들이 UDTS(대학생제자훈련학교)를 통해 캠퍼스에 영적 리더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4.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태국에서 가장 복음이 많이 전해지는 시기입니다. 교회들이 힘을 다해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하여, 주변의 사람들을 초청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 대해 듣습니다. 저희도 24일 밤 학생들을 초대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려고 합니다. 2023년 크리스마스에도 더 많은 태국인들이 예수님을 알고, 영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5. 단기선교팀을 보내주시다 2023년부터 저희 펫차부리에도 단기선교팀들이 와주고 계십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올 겨울 예수전도단 목회자DTS팀과 주안장로교회 청년부 타문화 선교 팀이 와주십니다. 모두에게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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